[스포] 미나리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커뮤니티 Community

[스포] 미나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명종 작성일21-06-11 17:59 조회1회 댓글0건

본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윤여정씨가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것을 생중계로 보고는

온 가족이 전부 코로나 백신 이차 접종까지 다 마쳤기에

와이프가 기념으로 미나리 보러가자고 해서 검색을 해보니 집 근처 AMC에서 상영중이더군요

그래서 지지난 주말에 정말 간만에 가족 동반으로 영화를 봤습니다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으로 미국인들한테 영화 인지도가 높아졌는지

영화관에 저희 가족들 말고는 전부 백인들이었습니다

영화 대사가 거의 한국말이었기때문에 귀를 쫑긋 세우면서

대사에 집중해서 듣지 않아도 되어서 아주 편하게 영화를 봤습니다


근데 영화 스토리는 좀...... 

영화 시대배경이 80년대 초반이긴 하지만

스토리가 거의 80년대 영화 내지는 티비문학관에 나올법한 그런 이야기더군요

제가 그 당시 미국에서 산 적이 없기 때문인지

미국에서 산 지 25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영화 이야기가 저한테 그리 와 닿지는 않았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살다가 아칸소 깡촌으로 이사 온

한국 이민자가 고군분투하며 농사를 짓는다는 이야기인데

이건 한국 이민자가 아니라 도시에서 시골로 이주한 

미국 백인이라도  거의 같은 상황을 겪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딱히 한국 이민자여서 다른 상황이라면 

할머니가 오면서  완전 한국 사람인 할머니와 

미국에서 나고 자란 손주들간의  문화 차이 정도? 


윤여정씨 연기는  배역이 배역이니만큼 개성이 강한 역할이 아니니

특별히 인상에 깊이 박히는 연기는 아니지만 

평소에 보여주는, 연륜이 느껴지는

그냥 아주 자연스러운 할머니 연기였습니다


이걸 보면서 만일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가

기생충 뒤에 나와서 미국에서 그 영화에 대한 관심이

그 때보다 더 높았다면 김혜자씨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 올라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업체명 : 현대실내건축기술학원 | 대표자 : 김상철 | 사업자번호 : 376-24-00034 | Tel : 02)395-0700 | Fax : 02)363-2656
주소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로 283(북아현동, 수창빌딩 4층) | E-mail : sang668899@daum.net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현대실내건축기술학원. All rights reserved.  관리자 ]